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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후감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 (2025.07.19)

by firelife (파라)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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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후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다. 미국에서 트렁크 2개를 빼고 모든 살림살이를 강제 정리하면서 아쉽기도 아깝기도 했지만 텅 비어진 공간을 보면서 묘한 자유와 해방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때 버려서 크게 불편한 점은 아직까지는 없다. 애당초 필요하지 않았던 건지도 모르겠다. 가질수록 근심도 같이 많아지는 것 같다. 법정 스님이 다른 이에게 아끼던 난초를 선뜻 넘겨줌으로써 얻은 깨달음이 바로 미니멀리즘이지 않을까 싶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 법정

책의 핵심 내용과 문구를 발췌해 본다.

4장. 물건을 줄인 후 찾아온 12가지 변화

(1) 시간이 생긴다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물건에게 빼앗기던 시간을 되찾을 수 있다. '시간의 여유'는 행복을 뒷받침해 준다.

(2) 생활이 즐거워진다
물건을 줄인 나는 평범한 생활을 할 뿐인데도 상당히 충실한 기분이 들고 만족스럽다. 단지 살아가는 것만으로 즐겁다.

(3) 자유와 해방감을 느낀다
물건에 대한 욕심을 내버려 두면 스스로 절제할 수 없는 괴물로 자란다. 나는 필요한 물건은 모두 갖고 있고 부족한 물건은 없다.

(4)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자기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는 미니멀리스트가 되면 물건을 살 때 남이 아닌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다.

(5)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타인의 생각은 증명할 수 없다. 지금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뿐이다.

(6)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
행동을 통해 얻은 경험은 물건과 달리 내 안에 있고 마지막까지 남는다.

(7) 집중력이 높아진다
물건을 줄이면 자신의 바깥에 있는 물건에 신경을 쓸 일이 적어진다. 자연히 의식은 자신의 내면을 향한다.

(8)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한다

(9) 건강하고 안전하다
물건을 줄이면 자신의 욕망을 확실히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된다.

(10)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나 자신을  '사람'이라 생각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시선도 바뀐다. 단지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일일 뿐이다. 행복이 현실이 되는 것은 그것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었을 때다.

(11)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
미래를 위해 모아둔 물건과 과거를 위해 가지고 있던 물건을 많이 버리고 나서 현재의 일만 생각하게 되었다. 미래와 과거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영원한 현재만이 존재한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금'뿐이다.

(12) 감사하는 삶을 산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식이 있을 뿐이다. 하나는 기적 같은 건 없다고 믿는 삶,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이다.

결론 :

이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인 나는 시간의 여유가 있다. 매일의 생활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을 뿐인데도 충만한 느낌이 든다. 더 이상 남과 비교하지 않기 때문에 비참한 기분에 휩싸이는 일도 없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니 마음껏 행동할 수 있다. 집중력은 높아지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다. 쓸데없는 자존심은 사라지고 염치가 좋아져서 내가 쓴 책을 출판할 정도로 대담해졌다. 그리고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을 똑똑히 느낀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 잡히는 일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겁먹는 일도 사라졌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모든 것에 앞으로도 계속 감사하고 싶다. 모든 현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살고 싶다. 나는 물건을 줄이고 나서 소중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의 목적이다.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야말로 나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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